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 사업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총괄사장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히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개정,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 사업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 등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배터리 및 석유개발 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가 있고, 두 사업의 분할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분할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다음 달 1일 ..